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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싶은 일상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내부)

by 수풀리미 2022. 10. 26.


10시 10분 살짝 늦은 오픈런이었지만,
관람객들이 꽤 많아서
줄을 가까이 서서 천천히 들어갔다

작품이 굉장히 많아서
모든 작품을 찍어서 설명할 수 없어서
개인적인 취향의 작품만 담아봤다

10시 10분쯤 들어가서 11시 40분쯤 관람종료

"이번 전시에서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16~19세기까지 수집한
르네상스바로크 미술로
유럽과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살필 수 있다. 피터르 파울 루벤스, 디에고 벨라스케스,
얀 브뤼헐 1세 등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의 명화와 다양한 공예품 등 96점의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실제로 합스부르크 왕가가
착용했던 갑옷 4점이 전시되어
역동적인 시대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1892년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당시 고종이 오스트리아에 선물한
조선의 갑옷과 투구
130여 년 만에 한국을 찾아
수교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 전시 설명 발췌


입구 줄 서서 들어가요
합스부르크 가문 설명

솔직히 세계사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오스트리아의 "해가 지지 않는 제국"으로 불린
합스부르크 가문
그 시작인,

막시밀리아 1세
전시 내부 분위기
마티아스
실제 착용 갑옷
여성용이 아니다
너무 예쁜 금속제품
루돌프 2세와 예술의 방

예술에 탁월한 안목을 가졌던 루돌프 2세
루돌프 2세의 수집품으로
빈미술사박물관의 공예관을
만드는 기초가 되었다

풍채가 좋고 색감이 따뜻해서 찍은 페르디난트 2세 대공
내부에 이야기가 있는 작품
야자열매 주전자
우물가의 리브가와 엘리에셀

따뜻한 색감 질감 표현 종교화 느낌이 나는
아름다운 그림.. 사진으로는 원화를 담을 수가 없다

성 가족
흰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너무 귀여운 마르가리타 데레사 공주
사진을 이렇게밖에 못 찍어서 너무 아쉽다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
주피터와 머큐리를 대접하는 필레몬과 바우키스

한 번은 들어 본 이야기일 것이다
주피터와 머큐리(제우스와 헤르메스)가
인간 세계에 내려왔는데
가난했던 필레몬과 바우키스가
거위를 잡아 대접하려는 것을 저지하는 그림이다

카이사르 명언
음악과 함께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다
마리아 크리스타 대공의 약혼 축하연

너무 멋있었다
이런 찰나의 순간에 저렇게 많은 사람을
표현해 낸 것도 신기하고
처음으로 등장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당시 마리아 안토니아 대공)를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황가의 식사
마리 앙뚜아네트

마리 앙투아네트는 하얗다
생각보단 안 예쁘다 그래도 예쁘다

실크 양모에 그린 그림
나폴레옹 1세
빨간 조선의 갑옷과 투구가 같이 있었다

조선의 갑옷과 투구가 거의 마지막이다

그다음은 기프트샵에서 찍은 사진

마리 앙뚜아네트?
일반 엽서 2,000원
무섭게 생겼어..
나가기 전
나와서 하늘이 예뻐서 찍었다

너무 즐거웠던 전시였다
생각나는 대로 피드는 더 수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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