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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싶은 일상

[숙소]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후기

by 수풀리미 2023. 4. 19.

 

  • 숙소명 :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 주소 : 신화역사로 304번 길 89
  • 기간: 2023.4.16.(일)~ 4.18.(화) [2박 3일]
  • 306동 숙박
  • 특이사항: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호텔이 너무 넓고 안내판이 약간 불친절해서 차를 끌고 나가도 길을 자주 잃음.. 생각보다 이제 세월이 흘러서 옛것의 느낌이 남.. 처음 들어갔을 때, 살짝 퀴퀴한 냄새가... 엘리베이터 있음. 총 4층 건물(1,2,3,5층으로 구성) 중국자본이 들어가서 자꾸 중국어가 들림... 그래도 여러 가족이 갈 땐 최고의 숙소
  • 구입가격: 2박 3일 패키지(숙소, 족욕, 조식할인권, 1+1) 618,000원 (일요일 숙박 현장에서 100,000원 추가해서 718,000원 지불)

3대가 함께 가는 여행인 만큼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숙박..
부모님과 조카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수소문해서
제주신화월드 서머셋을 추천받았다.
(방 3개, 화장실 2개, 호텔 안에 테마파크,
취사가능!)

구입한 패키지

 

이런 구성
패키지 구입 (나중에 할말이 있음)


**거실

거실

찐으로 찍은 거실, 굴절렌즈나 필터 없이
생으로 찍은 찐 사진
저 소파는 앉아있는 것보다 누워있는 게 더 편하다
푹신하긴 한데 등받이가 살짝 약하고
앉는 부분이 넓어서 자꾸 허리가 내려온다.

그러다 보면 이상하게 누워있음
카펫은 사실 따뜻해서 좋긴 한데
세탁하기 어렵겠다..라고 생각이 되었고..

저기 혼자 있는 의자는 엄청 돌아간다.
조카가 돌리면서 놀았음
나를 자꾸 앉히려고 해서 도망 다녔음..
앉으면 편하긴 한데
조카가 자꾸 돌려서
어른들은 아무도 앉지 않았음..ㅋㅋ
어지러워..

저건 비싸보이는 조명

뒤쪽에 보이는 방이 두 번째로 큰 방(방 2) 임.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저 방도 침대방으로 바꿀 수 있는데,
조카가 굴러서 일부러 온돌객실로 잡았다.


**주방

주방

의자는 조카가 갖다 놓은 것
주방 안에 냉장고, 식기세척기(전용 세제 있음), 와인냉장고, 오븐(전자레인지 가능), 토스트기, 압력밥솥, 세탁기(건조 가능, 세탁세제 없음), 전기포트, 각종 식기류(6인 정도 가능), 칼, 도마, 수저, 프라이팬, 컵, 와인잔 등등 웬만한 건 다 있다.
(아마 가위는 없었던 것 같음)

와인냉장고(사용은 안함)
사용한 식기세척기

우리가 가져간 식기는 없다
모두 안에 구비되어 있는 식기
5인 가족이 사용하기엔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사실 식기세척기는 구식이라
깨끗하게 닦이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도 두 번 정도 요긴하게 사용했다.

주방

프라이팬에 제주한돈 거의 1.4kg을 구워 먹음
(이마트에서 사 옴)
고기 구워 먹어도 된다고 프런트에 확인함
집게도 있음

싱크대

싱크대 엄청 넓고 주방세제와 스펀지도 주심
도마도 있고, 토스트기, 전기포트도 있음

오븐(전자레인지겸용), 밥솥, 세탁기(건조 가능)

오븐인 줄 알았는데 전자레인지 겸용이라
햇반도 데워먹었고
세탁기는 2일 동안 정말 알차게 사용한 것 같다.
세탁기가 있는 걸 미리 알아서
세탁세제를 집에서 조금 가져가서 사용했다.
건조기능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집이 살짝 건조해서 저녁에 널어도 아침엔 다 마름.


**방 1

제일 큰 방
아마 퀸사이즈인것 같다

앞에 화장대와 TV가 있다.
베개도 네 개나 있고 이불도 폭신했음

방1 안쪽 드레스룸의 화장대

화장대라서 헤어드라이어 하나가 있음

제일 큰 방(방1)의 안쪽

제일 큰 방(방 1) 안쪽에는
드레스룸 겸 화장실이 있다.
솔직히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서..
나도 무서울 정도였다..

드레스룸 안에는 다리미와 다리미판, 헤어드라이어 1 등이 구비되어 있다.
옷걸이도 있고 아마 가운도 있었는데
사용하지 않았음.

방 1의 화장실에는 욕조도 있었다.

방1의 안쪽 화장실


**방 2

돌아와서 보니 사진이 없...
여기는 온돌방이라 침대가 없었다
처음엔 조카와 언니 방이었는데..

방마다 베개가 4개씩 있어서 부족함 없었다.
이 방이 화장대가 제일 본격적이었음
무려 조명이 붙은 화장대!
그리고 TV도 있었음..

하지만 침대가 없어서 인기는 없었다..

이 사진이 전부군!

**방 3

내가 이틀 동안 묵은 제일 작은 방
화장대와 TV가 없었지만
혼자 자는 나에겐 딱이었음.
거울 달린 화장대는 없지만, 책상과 의자가 있었음

제일 작은 방(방3)

참고로 저 옷장 안쪽 문은
저 작은 서랍장 때문에 열리지 않음.
안에 옷걸이도 충분히 있음.

딱 원룸 느낌의 방
방마다 이만큼씩 옷걸이가 있음


**화장실

또 특이한 게.. 화장실이 두 개인데,
안방에 딸린 화장실이 메인화장실인 것처럼
욕조가 있고
거실에 딸린 화장실은 욕조가 없었다..
(사진을 못 찍음.. 위에 화장실이랑 구조는 비슷
욕조만 없음)
여기에도 헤어드라이어가 있음
총 두 개의 드라이기가 있음

오래되어서.. 샤워부스 문을 닫고 씻어도
물이 자꾸 새 나와서.. 건식 화장실이 아님

물이 자꾸 고여있어서 살짝 불편했음...

주방 옆 분리수거

특이사항으로 추가할 내용이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쓰레기는
퇴실 전에 숙박객이 정리해서 내놔야 되는 점
바로 뒤에 쓰레기장이 있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지저분하면 요금을 부과한다고
적혀있었던 것 같다.

서머셋 외부
주차장이 부족해요

주차장이 공터처럼 조성되어 있는 게 아니라
저렇게 앞에 4~5대만 있다.
최소 여덟 집이 하루에 숙박을 할 텐데,
한 집당 2대만 가져와도 주차 못한다..

우리는 첫째 날에 저녁 9시에 체크인해서..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짐도 나르는데 좀 힘들고 불편했다...

306동 2층에 숙박했는데
306동은 체크인하는 곳에서 차로는
10분은 가는 느낌인데..

사우나, 성화정(중식당), 체크인을 하는 곳이 있는 '서머셋 클럽하우스'를
걸어서 2분 30초면 갈 수 있다.
구조가 특이한 듯..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입장 전

조카가 놀기 좋은 테마파크!
대부분 인물을 촬영하느라 사진을 올리기가 어렵..
아마 정가로 방문하려면 1인당 32,000원으로
알고 있음..
나는 숙박패키지에 숙박객 전원의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이 포함되어서 다녀옴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날씨 좋다
정교하다

솔직히 나는 놀이기구를 절대 못 탄다고 생각했다
실제로도 그렇고..
근데 뭔가 아쉬운 거다 이번 여행에는..
그래서 엄마 아빠와 도전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약간 뭐에 홀려서 신났나 보다..

회전목마랑 기차나 타다가 저걸 탔는데
아마 이름이 오스카 댄싱 어쩌고?

오스카 댄싱 어쩌고

와 근데 보기엔 안 무서운데.. 진짜 무섭다
안경, 휴대폰, 가방 다 맡기고 타야 되고...

개무서워

이걸 탔는데.. 진짜 뭐에 홀렸나?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이상했나?
아무튼 처음엔 괜히 탔다고 소리 지르고
(살려줘!!!!!, 내려줘!!!!!)
눈물 찔끔 났는데..
재미있었다? 나도 모르는 나를 발견?

물론 엄마아빠는 하얗게 질렸고
아빠는 한동안 멀미에 시달렸다..

멀미나는 아빠를 위한 커피를 샀다
애기들용 놀이터

애기용 놀이터..
그런데 뭔가 불쾌한 폐타이어 냄새 같은 게 난다..
야외 놀이터이고 지어진지 꽤 되었는데
이런 냄새가 나다니..
얼른 조카 데리고 나왔다..

그리고 놀란 건..!
테마파크가 진짜 뭔가 친환경적..
송충이도 많고 도마뱀도 봤다..
(근데 이 도마뱀을 예쁜 새가 금세 잡아감)
뻥 같지만 진짜다...

도마뱀 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예쁜 새도 많고
여기저기 지저귀는 소리도 많이 남
친환경적인 느낌!

엄청 크진 않지만 생각보다는 잘 꾸며져 있음
3시간 정도 놀았다.
월요일 방문했는데 인기 있는 놀이기구만
좀 대기했고 나머지는 기다리지 않고 탔다.
재미있었다ㅎㅎ
공짜로 자유이용권을 뿌리면 관리가 되나?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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