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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

[청약] 운정 자이 시그니처 유상옵션계약(~7/20)

by 수풀리미 2023. 7. 22.


청약은 정말 귀찮은 것 같다
대리인이든 본인이든 직접 가서 할게 많다.
지금까지 주중에 조퇴 혹은 휴가를 내고
견본주택으로 가서 처리한 것이 세 번인데..
(매번 조퇴를 할 수없으니.. 몇 번이냐
더 나와야 되냐고 물어봄...)
추후 한 번만 더 나오면 된다고 하심

정리하면..

1. 서류제출, 적격심사(6/16~6/22)
2. 정당계약(6/23~6/29)
   * 필요서류 : 1차 계약금, 발코니계약금
3. 유상옵션계약 체결(7/13~7/20)
   * 필요서류 : 아파트공급계약서(필요 없었음)
4. 중도금대출 계약(8월 말, 9월 초)

위의 단계에서는 모두 사전예약이라는
그지 같은 단계를 거쳐야 함^^
그냥 가면 되는 게 또 아님

가만 보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가장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3. 유상옵션계약 체결인 것 같다.

어차피 난 돈도 없어서
다른 옵션에 대한 선택지가 없지만..
(나는 시스템에어컨 전 실과 발코니 확장만 진행..)

다른 입주자들은 주방, 화장실, 드레스룸 등등
옵션계약 끝나는 날까지도 오래오래 토론했다.
(나도 혹했지만.. 돈을 보면 바로 포기가 됨)

자이는 언젠가부턴
알리는 내용을 문자로 안 보내고
카톡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유상옵션 미선택이어도 계약서 수령해야 함..)

그래서 난 0원짜리 유상옵션 계약서를 만든다고
적어도 세 번은 돌아다니면서 대기하고
불려 다니고 서명만 계속해서 했다.
(에어컨, 발코니는 따로 계약)

44번..?

사람 참 많았다.. 평일 화요일 네시였는데도..

다른 분들은 유상옵션 계약 체결한 부분의
계약금까지 입금까지 확인했다

0원 계약서인데 뭐가 그렇게 오래 걸리나 했다.

마음에 안 들었던 거..
아파트 공급계약서 갖고 오라 그래서
비장하게 챙겨갔더니 결국 필요도 없었음....

유상옵션 계약을 끝내고

시스템에어컨 계약을 하러 갔다.
사실 시스클라인(공기청정기) 설명 듣는 게
먼저인 거 같은데 관심 없어서
듣지도 않고 바로 에어컨 쪽으로 고고싱

에어컨인 줄 알았더니 또 무슨 광파오븐이랑
냉장고를 설명하고 쿡탑을 해야 한다고
장황한 설명을 하셨다.

안 한다고 하니까 후회(공손)할 거라고
하셔서 기가 찼지만.. 뭐 어쩌겠음..
내가 돈이 없어서 피해망상일 수도 있음.
느낌상 별로 유쾌하진 않았음...
(속으로.."니들도 가전이나 팔러 나온 거잖아")

기본형 주방

물론 기본이 아닌 부분도 있긴 한데
저기 쿡탑 쪽에 상판이랑 후드는 기본이 맞다.

요기는 기본제공이 맞다

아무튼 시스템에어컨 6대
(침실 3, 주방, 거실, 안방) 전 실 계약은 하고 옴
또 장황하고 장황한 설명을 듣고 나니..
별로 중요한 건 또 없다 진짜 진만 빠짐...

옵션계약하러 4시에 조퇴를 하였는데..
4시 20분 도착(예약은 4시 30분)
다 끝나니까 5시 20분 정도..
견본주택 근무자들도 집에 가고 있었음..

아주 진이 빠져서 차에서 10분 정도 앉아있다
집에 갔다... 으 지친다...

+아빠 코로나 재감염... 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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